임신부가 부실하게 먹을 경우 태아가 영양실조에 걸려 자연 유산되거나 조산이나 미숙아 출산의 우려가 높습니다.
반면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져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아집니다.
임신 전기엔 150kcal, 후기엔 350kcal의 증가를 염두에 두고 식생활을 조절해야 합니다. 균형 있는 식생활을 갖되 비타민 C는 태아의 활발한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철분을 효율적으로 돕는 역할을 합니다. 더욱이 비타민 C는 체내에서 2~3시간 밖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딸기, 귤, 오렌지, 키위, 토마토 등의 식품을 수시로 잊지 말고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차갑게 하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몸 특히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자궁 수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자궁 수축이 일어나면 불완전한 태반의 착상 때문에 쉽게 태반이 떨어져 나올 위험성이 있습니다.
가급적 양말을 챙겨 신고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백화점이나 은행 등에 갈 때는 보온에 유의합니다. 계단을 이용할 때는 발 앞쪽에 몸 중심을 두고 천천히 걷습니다. 여름철에도 샌들이나 슬리퍼보다는 굽 낮은 단화를 신는 것이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