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시설 잘 선택하고 싶어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맡기는 일은 매우 심각한 숙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은 맞벌이가 아니어도 아이의 조기교육 내지는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일찍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소중한 아이를 내 자식처럼 생각하고 소중하게 보호하고 교육기관과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어떤 곳이 우리아이에게 적절할까요?
아이를 맡길 곳을 선택할 때 우선해서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인적 환경입니다. 즉 교사나 시설장이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아이를 사랑으로 돌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환경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때로는 집보다 더 오랜 시간 보육시설에 머물기 때문에 집처럼 쾌적하고 안전한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건강, 양과 신체적, 정신적 안전이 보장되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또한 이것이 잘 유지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프로그램이 중요합니다. 요즘 부모님들이 영어 교육을 비롯한 특기 교육을 많이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이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께서 한 번의 방문이나 전화 상담으로 시설 특성을 모두 파악하기는 어려우므로, 일단 정부나 지자체에서 검증한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평가인증시설과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시설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대표적입니다.
아이의 연령과 기관에 보내려는 목적에 따라 시설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돌 전 연령에서부터 만 3세 이하의 아에 해당하며 종일토록 맡겨야 하는 경우라면 어린이집이 적합합니다. 만 3세 이상의 유아면서 반일 정도만 맡겨도 된다면 어린이집 외에 유치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은 종일제로 0세부터 보낼 수 있습니다. 오전 7시 반부터 저녁 7시 반까지 보육이 가능하며 사정에 따라 시간제, 야간보육, 휴일보육,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관련 정보검색은 각 지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참조. 서울지역은 서울특별시 보육 포털 서비스를 통해서도 검색 및 예약가능). 유치원은 종일제가 있기도 하나 연령이 만 3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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