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상담 및 검사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몸에 대하여 그리고 마음의 준비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전문적이고도 세세한 지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 병원을 방문하세요.
평소에 병원을 규칙적으로 다니는 것과 임신 전 방문은 분명히 다릅니다.
아기를 잉태하기 위한 건강 확보 차원에서 많은 요소는 사실 비슷하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것을 의사가 알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많이
다릅니다. 즉 의료진은 수태환경에서 평상시에는 문제없었던 부부의 건강상태에서 어떤 의미 있는 의학적 사실들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부부가
건강한 상태라고 해도 임신 전에는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의사는 자연임신을 위하여, 또는 임신 중 특별히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하여 부부가 미처 모르고 있는 여러 가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 가임기의 기준은 15-49세 사이를 말합니다.
이러한 가임기에 속한 결혼 초의 젊은 남녀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막연한 자신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정작 본인의 몸으로 자연임신이
가능한지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로 보아서도 사실 일반적인 정서에 비추어 볼 때, 결혼 전이나 임신 전에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건강을 미리 점검해 보는 것이
다소 어색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알지 못한 질환이 건강한 상대방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자연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임신한 경우 아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남편들이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는 것은 산부인과가 여성들만
가는 곳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남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식이 그렇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야 합니다. 아내의 손을 잡고 사이좋게 웃으며 임신 전부터 부부가 같이
산부인과를 들어서는 모습이 모든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지도록 사회적인 인식변화가 필요합니다.
임신 전 상담은 임신 전 관리의 기본입니다.
임신 전 관리란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의 안녕을 위해서 임신 전에 기본적인 상담과 진찰을 시행한 후, 해당 검사를 시행하고 특정 과거병력에
대한 상담 및 관리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신을 계획하는 것은 부부는 물론 태아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사실 많은 여성이 수정 후 몇 주가 지난 다음에도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이 초기 기간이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여성의 건강과 영양은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전
관리를 통하여 당신의 임신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임신 전 관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예기치 못한 임신의 감소 효과, 내과적인 만성질환에 의한 임신부와 태아의 위험성 감소 등입니다.
예를 들면,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 간질 환자의 약물 중 태아 기형의 위험성이 있는 약물의 최소화, 당뇨와 간질 환자에서 엽산을 충분히
보충함으로써 신경관결손을 예방하는 등의 조치할 수 있습니다. 유전 질환이 있을 때에는 임신을 조절하거나 임신 전 관리를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신경관 결손증 등의 태아 기형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기를 가질 계획을 세우게 되면, 먼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상담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신 시 산모나 태아에게 있을 수 있는 위험을 진단해 내고 치료해 줄 것입니다.
또한, 식단과 생활방식, 약물 복용력, 가족력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개인력으로는 체중, 유전 질환, 출산력(월경력), 내 · 외과적 과거병력 등이 포함되고, 사회력으로서 연령, 약물 복용, 흡연, 환경
등이 조사됩니다. 또한, 생활환경으로는 직업, 식이, 운동 등이 포함되며, 가족력은 물론 중요한 상담항목이 됩니다. 부인과적인 기본검진을
함과 동시에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위의 항목들 이외에도 예비 임신부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러 가지
추가사항을 질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병력을 세세히 기억하고 있다가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임산부의 현재 건강 상태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병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전에 임신한 적이 있다면, 그 산과력도 중요합니다. 과거의 모든 임신, 즉 자연 유산, 인공 유산은 물론, 과거의 각종 수술 여부와 질병은
현재의 임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전 필수검사 항목
1혈액검사
- 혈액형, RH인자 및 일반혈액검사로서 빈혈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을 검사합니다.
- 혈당, 전해질,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혈중 농도를 측정합니다.
2소변검사
- 신장의 건강을 보는 기본검사입니다. 향후 임신중독증 등의 발생을 예견할 수도 있습니다.
3매독혈청 검사 및 AIDS검사
- 매독은 유산, 조산, 기형아 및 사산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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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는 아직도 외국에서나 발생하는 병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최근 국내 감염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 시 태아에게 수직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채로 임신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반드시 임신 전 검사가 필요합니다.
4B형, C형 간염 및 간 기능 검사
5부인과 검진
- 부인과 진찰을 하면서 질, 자궁경부, 자궁, 난소를 진찰하고
- ① 자궁경부 세포진검사 (자궁암검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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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임균배양검사 / 클라미디아 배양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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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진균검사를 실시하며, 동시에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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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직장진찰을 실시합니다. 진찰이 종료되면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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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골반 초음파검사를 하여 자궁, 난소 등의 구조적 이상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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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ORCH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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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태아에 선천성 감염을 일으키는 톡소플라스마,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입니다.
각 검사항목의 앞글자를 따와서 TORCH 검사라고 합니다.
1혈액검사
- 혈액형, RH인자, 불규칙 항체 및 일반혈액검사로서 빈혈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을 검사
2소변검사
3매독혈청 검사 및 AIDS검사
4B형, C형 간염 및 간 기능 검사
5임균검사/헤르페스검사 - 요도염의 병력이 있거나,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던 경우
6정액(정아) 및 고환검사 - 임신가능성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